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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측이 배우 문근영이 응급수술로 인해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3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1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줄리엣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문근영이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다음날 오전 9시경 병원을 찾았다는 소식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
현재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진행, 2~3일 안에 추가 수술이 필요한 응급 질환으로 판정되면서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앞서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어떻게든 무대에 서겠다는 배우의 의지가 강하지만, 입원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다. 추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모든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 샘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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