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가 재계약 대상 가운데 모든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대상자들 중 박정진이 팀 내에서 가장 큰 인상폭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4일 2017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78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 선수는 1999년 입단, 한화에서만 19번째 시즌을 맞는 팀 내 투수 맏형 박정진이다. 박정진은 지난해 3억원에서 10% 인상된 연봉 3억 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박정진은 40대에 접어든 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2시즌 동안 153경기에 출장, 180이닝에 나서 10승 21홀드 1세이브로 한화의 허리를 든든히 지켰다.
송창식 역시 높은 인상폭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7.5% 인상된 연봉 2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송창식 선수은 박정진과 한화 중간계투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송광민은 100% 인상된 2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한편, 한화는 김광수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에 대한 재계약도 모두 완료했다.
[박정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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