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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양 최창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포워드 문성곤이 불의의 부상을 입으며 교체됐지만, 심각한 수준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곤은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도중 허리부상을 당했다.
문성곤은 4쿼터 중반 수비하는 과정에서 이현민과 충돌,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문성곤은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고,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종료 후 “저 정도면 힘들다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며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뒀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문성곤의 몸 상태에 대해 “병원으로 이동해서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CT를 찍고 있는데, 심각하진 않은 것 같다. 조심스럽지만, 며칠 쉬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다만, 오는 5일 열리는 창원 LG와의 원정경기는 동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날 접전 끝에 76-79로 패, 5연승 및 홈 9연승에 실패했다. 2위 서울 삼성과의 승차도 0.5경기로 좁혀졌다.
[문성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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