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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미들스브러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미들스브러에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시소코와 교체될때까지 80분 남짓 활약했다. 손흥민은 미들스브러를 상대로 후반 13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토트넘은 미들스브러전 승리로 13승8무2패(승점 47잠)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미들스브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공격을 이끌었다. 뎀벨레와 완야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월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으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4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토트넘은 전반 34분 손흥민이 크로스에 이은 케인의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토트넘은 후반 13분 손흥민의 페널티킥 유도와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하던 손흥민은 미들스브러 수비수 베르나르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토트넘은 선제골 이후 후반 21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대각선 슈팅을 때려지만 골문 옆그물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활발한 공격으로 토트넘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토트넘은 미들스브러전 승리와 함께 리그 2위를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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