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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권창훈이 결장한 디종이 파리생제르망(PSG)에 패했다.
디종은 5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에서 PSG에 1-3으로 졌다. 디종의 권창훈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채 결장했고 프랑스무대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리그 14위 디종은 이날 패배로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5승9무9패(승점 24점)를 기록하게 됐다. PSG는 14승4무4패(승점 49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PSG는 디종을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드락슬러와 루카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모타, 라비오는 중원을 구성했고 크르자와, 실바, 마르퀴뇨스, 오리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29분 루카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카스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디종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디종은 전반 31분 타바레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타바레스는 리스-멜로우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PSG는 후반 36분 실바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실바는 모타의 헤딩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PSG는 후반 39분 카바니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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