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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북한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일본 교도통신은 6일 "일본 정부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입국을 허용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북한은 동계아시안게임 참가가 확정됐다.
최근 일본은 북한의 핵 실험 등에 대한 제재의 일환으로 북한 국적 소지자의 일본 입국을 거부했다. 때문에 19일 삿포로에서 개막하는 동계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의 입국을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컸다.
결국 일본이 북한 선수단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북한은 2011년 알마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게 됐다. 북한은 알마티 대회 당시 여자 피겨스케이팅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2018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은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삿포로와 오비히로에서 열린다. 내년 평창올림픽 전초전이다.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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