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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한 순간의 선택이 스타들의 운명을 바꿔놨다.
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신의 한 수를 제대로 둬 대박 터뜨린 스타들이 공개됐다.
영광의 1위는 이유리다. 긴 무명 생활을 견딘 이유리는 국민 악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도깨비’를 통해 배우로서의 역량을 새삼스럽게 인정받은 이동욱은 2위를 차지했다. 올해 데뷔 18년차인 이동욱은 지난 2005년 ‘마이걸’을 통해 한류스타로 급부상했했으며 로코킹으로 등극하게 됐다. 최근엔 ‘도깨비’에서 서브 주연을 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3위에는 양세형이 랭크됐다. 지난 2003년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한 양세형은 등장과 함께 역대급 유행어를 탄생시키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전역 이후에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여러 히트 코너를 내놨다. 특히 지난해 2월 ‘라디오스타’에서 호평을 이끌어 낸데 이어 ‘무한도전’에도 합류했다.
고준희는 4위를 차지했는데, 본명 김은주로 활동할 때는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약 10년만에 단발 머리를 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5위의 주인공은 박수홍이다. 노잼 및 훈남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수홍은 30개가 넘는 프로글매에 고정으로 출연했다. 그간 박수홍은 캐릭터 없이 주로 진지한 모습만 보여왔는데, 지난해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이미지 변신해 성공했다. 바로 ‘클럽 마니아’로 거듭나며 반전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6위로, 업타운의 객원 멤버로 활동하며 ‘제2의 윤미래’로 각광받았지만 미성년자란 이유로 활동 제약을 받았다. 특히 교포 출신이라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며 슬럼프를 겪었지만, ‘언프리티 랩스타’에 도전하면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
7위에 오른 나나는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거쳐 애프터스쿨 새 멤버로 데뷔, 큰 키와 늘씬한 각선미로 주목받았다. 또 지난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2위로 뽑히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굿와이프’로 배우로 완벽 변신, 전도연 옆에 있어도 뒤지지 않는 아우라를 풍겼다.
마지막은 안재현이다. 지난 2009년 모델로 데뷔한 안재현은 2013년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15년에는 ‘블러드’로 첫 주연 자리를 꿰찼으며 이 작품을 통해 구혜선을 처음 만나 결혼까지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신서유기2’에 합류하면서 역대급 존재감을 발휘, 나영석 PD 사단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며 호감 연예인이 됐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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