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캠핑' 조우종, 정준하와 불화에 "하차 생각했다" 고백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아나운서 조우종이 정준하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아찔한 캠핑'에서는 개그맨 정준하와 아나운서 조우종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현은 조우종에 "준하 형이랑 왜 이렇게 싸우냐"라고 물었고, 조우종은 "인정을 안 해준다. 열심히 하는 걸 인정 안 해준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고세원은 정준하에 "불편하다"라며 조우종과의 관계를 물었고, 정준하는 "사실 나도 어색하다. 조우종이 그렇게 만든 거다. 처음 만날 때부터 당황했다. 차 안에서 생수통으로 머리를 때릴 때부터"라며 조우종을 뺀 나머지 멤버들에 "지금 어색한 분위기지 않냐. 우종이의 몰래카메라를 하자"라고 제안해 조우종의 실수에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멤버들과 차별해 서운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준현은 계획대로 정준하와 조우종에 둘만이 산책 시간을 줬고, 정준하는 조우종에 "너는 왜 이렇게 형한테 태클을 거냐"라고 따졌다.

그러자 조우종은 "태클 건 적 없다. 그런데 차에서 생수통으로 형 머리 친 거는 잘못했다"라며 사과했지만 정준하는 조우종의 사과에 반응을 보이지 않아 몰래카메라의 정점을 찍었다.

한편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조우종은 고세원에 "네가 생각해도 어색하냐. 불편해?"라며 걱정했고, 정준하는 조우종에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물해 몰래카메라를 종결시켰다.

특히 조우종은 "다음 주부터 방송에 안 나오려고 했다. 나 혼자 빠지고 새 멤버 영입을 물어보려고 했다"라며 토로했고, 정준하는 "좋은 생각이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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