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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가연이 현직 연예인이 남편인 프로포커플레이어 임요환을 다단계에 끌어들이려 했다고 고백했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김가연은 "어느 날, 아는 지인이 우리 남편에게 '식사라도 한 끼 하자. 오랜만에 얼굴 보자'라고 해서 남편이 갔다 와 내게 팸플릿을 하나 주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인이 '이거 굉장히 좋은 거다. 3년 내에 새로운 통신망이 생기는데'라며 어쩌구저쩌구 설명을 했다더라. 내가 딱 보니까 너무 어이가 없는 거야. 그래서 내가 검색을 했더니 이 업체가 2005년 인가 2004년부터 했던 업체더라. 그래서 '자기야 이 때부터 했는데 아직까지도 이러고 있는 거면 무슨 경우겠냐? 이건 안 돼'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며칠 있다가 남편의 이름을 검색해봤는데 그 팀의 블로그에 남편의 사진이 있더라. 사무실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을 뒤에서 찍은 거야. 누가 봐도 이 팀에 남편이 합류했다는 뉘앙스여서 당장 전화했지. 좋은 말로 할 때 사진 내리라고. 그리고 많이 사과를 하더라. 그런데 그 분이 실제로 지금 연예계에 계시는 분이다. 그래서 나는 더 속상하더라"라고 밝혔고, 출연진들은 일동 경악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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