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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동료가 부조금 사기를 쳤다고 고백했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지민은 "동료들 사이에서 한동안 부조금 때문에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유독 경조사에 잘 가는 동료가 있었다. 그래서 그분께 부탁을 좀 많이 했었다. 주변에서 10명~11명 이런 식으로.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방명록만 써놓고 아예 내질 않았더라. 중간에서 그 돈을 계속 챙긴 거야. 매번 경조사에 가면서"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어 "그 이후로 인증샷이 유행이 됐다. 누구한테 부탁을 하면 무조건 돈을 쫙 펴서 인증샷을 찍은 후 넣는 것까지 찍는 게 우리들 사이에 번졌다"고 덧붙여 씁쓸함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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