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 수비수 김진수(25)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푸마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축구 선수 김진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푸마 코리아의 라무스무 홀름 대표가 김진수에게 태극기와 이니셜을 새긴 축구화를 직접 전달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김진수는 앞으로 푸마 코리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1월 전북에 입단한 김진수는 단단한 수비력과 빠른 발을 활용한 공격력을 모두 자랑하는 국가대표 출백이다. U-17, U-20 청소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엘리트로 2012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데뷔해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데 일조했다. 이어 2015년 1월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에 기여하며 국대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고국의 그라운드에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김진수는 앞으로 푸마의 축구화 ‘에보파워 비고르(evoPower Vigor)’를 신고 K리그 뿐만 아니라 2018 월드컵 무대까지 누빌 예정이다.
퓨마 코리아의 라스무스 홀름 대표는 “앞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놀라운 활약이 기대되는 김진수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로서의 탁월한 기량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품, 축구 외적으로도 뛰어난 패션감각을 보여주는 그의 이미지가 푸마와 잘 부합해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진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축구화 브랜드인 푸마로부터 후원을 받게 돼 기쁘다. 푸마 축구화와 함께할 앞으로의 무대가 매우 기대된다”며 “올해 팀의 우승뿐 아니라 내년 월드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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