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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80년대 영화 '애마부인'으로 최고의 스타자리에 올랐던 배우 안소영의 아들인 황도연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7일 밤 방송된 EBS1 '리얼극장-행복'에서 황도연은 제작진에게 "가끔은 내가 엄마한테 조금 죄송하기는 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 이유에 대해 황도연은 "왜 괜히 내가 나와서, 괜히 내가 생겨가지고 엄마의 화려한 삶들을 저버리게 했을까라는 죄송함이 있다"고 고백했다.
황도연은 이어 안소영에게 "연기하고 싶지?"라고 물었다. 이에 안소영은 "하고 싶지. 행복한 순간은 내가 연기를 하고 있는 그 순간이야. 그때가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안소영은 이어 "엄마가 그 직업을 너 때문에 버리고 딴 곳에서 생고생을 하고 있다는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다 "그래도 네가 있어서 좋아"라고 고백했다.
곧바로 안소영은 "내가 다시 그 세계로 돌아가기를 원해?"라고 물었고, 황도연은 "나는 정말 엄마를 응원한다. 다시 전성기처럼 주목을 받을 수 있기를. 20대 때 화려한 주목만큼은 받지 못하더라도 엄마가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작품 활동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황도연은 이어 제작진에게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엄마가 불행했던 기간이 너무 길었기 때문에 엄마가 빛을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데, 그 빛이 아무도 볼 수 없었던 정말 밝은 빛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 EBS1 '리얼극장-행복'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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