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김국진 "박형준-나-강수지 삼각관계였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국진이 배우 박형준, 가수 강수지와 삼각관계였다고 고백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1년여 만에 재회한 강수지와 박형준은 반갑게 안부를 주고받았다.

이에 김국진은 "형준이 하고 나하고 수지하고 삼각관계였어"라고 폭로했고, 박형준은 "무슨 말이냐"라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일우는 "박형준이 강수지에게 '담배 가게 아가씨'를 불러줬었다"며 지난 2015년 9월 박형준이 '담배 가게 아가씨'의 '우리 동네 담배 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를 '우리 동네 담배 가게에는 수지가 예쁘다네'로 개사해 부르며 적극 대시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강수지는 "완전 팬으로 그렇게 했지"라고 팬 보호에 나섰고, 박형준은 "팬으로 그런 거지 내가"라고 받아치며 위기(?)를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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