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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민상과 이수지가 '님과함께2'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유민상과 이수지가 새로운 가상 부부로 합류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민상과 이수지는 그동안 '님과 함께2'의 재미를 견인해 왔던 개그맨-개그우먼 커플이라는 점에서 합류 전부터 기대를 모았고, 이 기대는 현실화됐다. 이날 유민상과 이수지는 첫 만남부터 큰 재미를 안겼다.
두 사람의 만남부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유민상과 이수지는 가상 결혼에 임하기 전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각각 김민경과 박성광과는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고 지목했다. 하지만 유민상과 이수지가 처음 만난 상대는 바로 자신들이 지목했던 김민경과 박성광. 이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특히 유민상의 경우 매니저에게 차를 빼라고 소리치는 등 격하게 싫은 티를 내 폭소케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개그콘서트'와 '맛있는 녀석들'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김민경과 함께 있는데 '님과 함께2'까지 호흡을 맞출 경우 주 6일을 만나야 하기 때문. 게다가 "난 돈(출연료) 이야기도 안 했다. 난 돈도 필요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유민상에게는 '비즈니스'가 아닌 '진심'이었기에 친남매나 다름없는 김민경의 등장에 더욱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상 결혼을 서바이벌로 착각하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만난 유민상과 이수지는 김민경과 박성광과 먼저 만난 일 때문에 의심을 지우지 못했다. 심지어 이수지는 "나 지금 다단계 온 것 같으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라"라고 유민상에게 이야기하는가 하면, "이거 그거야? 서바이벌?"이라고 지레짐작하며 유민상에게 김민경과 자신 중 한 명을 택하라 채근해 웃음을 더했다.
새로운 가상커플의 등장은 우선 합격점. 불명예 하차로 이어진 서인영 논란을 잊게 만들 정도로 유쾌하고 케미 넘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민상과 이수지 역시 김민경과 박성광으로 먼저 충격을 경험한 탓인지 서로에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지의 경우 박성광과의 만남에서 유민상을 향한 호감을 털어놓기도. 앙증맞은 애교와 스킨십이 폭발하는 이수지와 그 옆에서 쑥스러워하는 유민상의 모습에서 달달함이 넘쳐났다.
그동안 '님과 함께2'는 개그맨-개그우먼 커플이 유독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일명 '봉봉 커플'로 불리는 허경환과 오나미가 그랬고, 현재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 중인 '쇼윈도 부부' 윤정수와 김숙도 마찬가지다. 이날 첫 등장한 유민상과 이수지 역시 이들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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