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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세부규정이 발표됐다.
MLB.com이 8일(이하 한국시각) WBC를 주관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방침을 보도했다. 타이브레이커룰, 승부치기, 지명투수풀, 비디오판독, 투구수제한에 대한 규정이 발표됐다.
타이브레이커룰은 이렇다. 1~2라운드(풀리그) 결과 두 팀의 승률이 같으면 승자승 원칙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그러나 2승1패나 1승2패가 세 팀씩 나올 경우 1위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2~3위 팀은 타이브레이커 게임을 따로 치른다. 또한, 세 팀의 승률은 맞대결 수비 이닝당 실점, 라운드 전체 자책점, 라운드 전체 타율을 차례로 따진다. 그래도 순위를 가릴 수 없을 경우 WBC 조직위원회가 추첨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연장전은 10회는 정상적으로 치르고, 11회부터는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승부치기는 무사 1,2루에서 진행한다. 1루 주자는 타자 직전 타순의 선수, 2루 주자는 1루 주자 직전 타순의 선수여야 한다. 12회로 이어질 경우 11회 공격서 마지막 아웃이 된 타자가 1루에 들어간다.
지명투수 풀은 이번 대회서 새롭게 생긴 제도다. 참가국들은 1~2라운드서 10명의 지명투수를 선택한다. 리스트는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출한 최종엔트리(예비엔트리 포함)서 결정할 수 있다. 어떤 투수가 로스터에서 빠지면 그때부터 다시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1,2라운드가 끝난 뒤 지명투수 명단을 변경할 수 있다.
비디오판독은 1~2라운드의 경우 홈런과 안타 여부를 가릴 때 사용할 수 있다. 심판이 비디오 리플레이를 보고 결정한다. 결승라운드는 메이저리그 비디오판독과 동일한 기준으로 비디오판독을 실시할 수 있다.
투구수 제한도 있다. 1라운드는 65개, 2라운드는 80개, 3라운드는 95개다. 그리고 30~49개의 공을 던지거나 이틀 연속 던진 투수는 1일, 50개 이상의 공을 던진 투수는 4일간 쉬어야 한다. 2013년 대회와 똑같은 규정이다.
한편,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진행되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단판 승부다. 2라운드 성적에 의해 크로스 토너먼트를 치른다.
[2013년 WBC 국가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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