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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민진웅이 성대모사와 입담으로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이렇게 뜰 줄 알아쓰까’ 특집으로 서현철. 장혁진, 민진웅. 박경혜가 출연했다.
tvN ‘혼술남녀’에서 여러 성대모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민진웅은 이날도 김래원, 김원해, 이제훈 등의 성대모사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또 김구라의 팬을 자청, 그의 말과 행동을 따라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민진웅은 주원과 절친한 사이다. 과거 한 작품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이에 MC들은 “주원과 보아가 사귀는 것을 알았냐”고 물었는데, 민진웅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전교 1등 정도로 모범생이었다는 민진웅은 단국대 법대에 진학했으나 책을 못 읽어서 6주만에 자퇴했다. 이와 관련, 민진웅은 “이과였는데 문과로 가면서 한문을 읽는게 힘들었다. 옥편을 펴놓고 읽으니 15페이지 읽는데 4시간이 소요된다”고 토로했다.
이후 민진웅은 어머니의 뜻에 따라 간호조무사 자격증도 땄다. 그는 “실습 당시 관장 업무를 했다. 실습을 따라다녔는데 갑자기 관장을 해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에게는 원한다면 관장을 직접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진웅은 과거 ‘태양의 후예’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대놓고 ‘못생겼다’는 말을 들었다는 굴욕담도 전했다. 민진웅은 “조연출님이 연기를 잘한다고 칭찬한 후 ‘얼굴이 없다’고 계속 강조를 하더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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