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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유시민 작가 영입설에 대해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 참여했다. 앞서 '썰전' 200회 특집 인터뷰 당시 유시민을 향해 "정치 안 한다 너무 이렇게만 말씀하시지 말고 언젠가는 운명처럼 정치가 다시 유시민 작가님을 부를 때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싶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던 문 전 대표.
이날 개그맨 김구라는 문 전 대표를 향해 이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국민들이 러브콜을 하면 그때는 운명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그런데 국민들이 저를 러브콜 할 방법이 없다"며 "그 점이 무척 마음이 놓인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은 문 전 대표를 향해 송민순 회고록과 안보관 등에 대한 예민한 질문을 던졌고, 문 전 대표는 명확히 자기 입장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썰전'은 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재인 전 대표와 유시민 작가.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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