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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공개 구혼에 나섰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개그맨 허경환과 김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휘재는 "허경환이 벌써 37살이 됐다. 가상 결혼 말고 진짜 결혼할 생각 없냐. 옆 스튜디오에 오나미 씨 있다"라고 전했고, 허경환은 "그래서 조용히 돌아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휘재는 "여자들이 허경환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했고, 허경환은 "아침을 같이 먹을 여자를 찾고 있다. 앞에 4가 붙기 전에 결혼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응수는 "눈높이를 낮춰라. 그런데 결혼에 있어서는 양보를 못하는 사람이 있다. 돈 있고, 키 큰 사람이 자기한테 온다고 생각하는 건 미친 거 아니냐"라고 조언했고, 허경환은 "나한테 하는 소리냐. 내가 알아서 가겠다"라며 발끈했다.
또 이휘재는 허경환에 "아직도 복근이 있냐. 얼마나 없어졌는지 보자"라고 물었고, 허경환은 "진짜 미세하게 있다"라며 복근을 공개했다.
특히 허경환은 "학창 시절 때 다이어트하면서 몸무게와 키를 바꿨다"라고 털어놨고, 허양임 교수는 "성장기 때 먹는 걸 조절하는 다이어트를 하셨다면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방학이 지나고 친구들은 무릎이 아프다고 하는데 난 안 아프다며 놀렸다"라고 덧붙였고, "떨어지는 꿈도 안 꿨냐"라는 이휘재의 물음에 "떨어졌는데 누가 잡았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비타민'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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