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더 큐어'가 인기 웹툰 작가 주동근과의 콜라보 웹툰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웹툰은 영화의 주요 배경인 웰니스 센에 대한 이야기를 섬뜩하고 미스터리한 괴담 형식으로 풀어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 중 록하트(데인 드한)가 웰니스 센터를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영화 속 핵심 스토리를 괴담 형식으로 풀어내 재미를 높인 것.
주동근 작가가 창조한 웹툰 속 웰니스 센터 괴담은 매일 일에만 전념하며 살던 직장인에게 한 통의 메일이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남자는 다음날 무엇에 홀린 듯 웰니스 센터로 향하고 그 곳으로 가는 도중, 택시 기사로부터 그곳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있지만 떠나는 이들은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센터에 도착한 남자는 이미 자신을 알고 있는 듯한 사람들과 기괴한 환영, 알 수 없는 치료에 이상한 느낌을 감지하고 그곳을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의문의 사고로 다시 돌아오게 된 남자에게 "아직 치료도 덜 끝났는데 어딜 그렇게 가려 하십니까?"라고 말하는 의료진의 말은 섬뜩함을 전하며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 큐어'의 설정을 가져와 자신만의 스릴 넘치고 공포스런 스타일로 완성된 이번 콜라보 웹툰은 예비 관객들의 클릭을 유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영화 속 장면을 사실감 있게 재연한 주동근 작가의 그림과 탄탄한 이야기 구성, 여기에 '더 큐어'의 BGM까지 더해져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스릴감을 선사한다.
'더 큐어'는 야심 많은 젊은 기업 간부 록하트가 회사의 CEO를 찾기 위해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목가적인 고풍스러움과 비밀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는 웰니스 센터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5일 개봉된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