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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윤아X채보훈이 빅뱅 노래를 마지막으로 명예 졸업의 영광을 얻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김윤아X채보훈이 명예졸업에 도전했다.
이날 성시경은 김윤아X채보훈에 "5연승을 하면 명예졸업을 한다.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김윤아는 "보훈이를 처음 만난 게 6개월 정도 됐다. 올해 앨범도 냈고, 내가 할 일을 다 한 느낌이다. 후련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성시경은 "보훈 씨는 200번 나오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김윤아는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나오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김윤아는 무대 하기 앞서 "보훈이한테 후회가 남지 않는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2라운드에서는 보훈이가 기타 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고, 채보훈의 기타 연주로 노래를 시작해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김윤아X채보훈은 빅뱅의 'Last Dance'를 선곡해 마지막을 암시하는 무대를 꾸몄고, 봉구X권세은 팀의 869점을 역전해 5승을 거둬 명예졸업에 성공했다.
한편 데프콘은 이들의 무대에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도 너무 큰 아쉬움을 주면서 감동도 줬다"라고 말했고, 린은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닮고 싶다. 가창력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 많다는 태도를 배웠다"라고 말했다.
또 치타는 "오늘 여한이 없다. 헤엄치는 고래 같았다"라고 덧붙였고, 성시경은 "영화 같았다"라며 극찬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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