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멀티골' PSG, 보르도에 완승…모나코 골득실차 추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보르도에 완승을 거두며 AS모나코 추격을 이어갔다.

PSG는 11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16-17시즌 리그1 25라운드에서 보르도에

PSG는 이날 승리로 17승4무4패(승점 55점)를 기록하며 선두 모나코(승점 55점)를 골득실차로 추격하게 됐다. 카바니는 보르도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올시즌 리그 25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PSG의 디 마리아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보르도를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 마리아와 루카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 모타, 베라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쿠르자와, 마르퀴뇨스, 킴펨베, 메우니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트랍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경기시작 6분 만에 카바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바니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보르도 골문을 갈랐다.

이후 PSG는 전반 40분 디 마리아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디 마리아는 베라티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2분 카바니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카바니는 디 마리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PSG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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