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god·젝키부터 유재석까지 하객 총출동, 문희준♥소율의 웨딩마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문희준(39)-크레용팝 멤버 소율(26) 부부가 많은 스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부부로서 첫 발을 뗐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문희준 소율 부부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자신 역시 결혼을 한달 여 앞둔 조우종의 사회로 진행됐다. 축가는 H.O.T 강타가 맡았으며, 역시 한 그룹에서 호흡을 맞춰왔던 토니안 그리고 소율의 친정이나 다름없는 크레용팝 멤버 금미가 축시를 읽었다.

문희준이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H.O.T 멤버인 만큼 같은 시기 한 시대를 풍비했던 여러 1세대 아이들 또한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H.O.T. 이재원을 비롯해 god 김태우, 박준형, 데니안 그리고 젝스키스 은지원, 신화 이민우, S.E.S 바다 등이 하객으로 자리를 빛냈다.

뿐만 아니다. 크레용팝 멤버들 외에도 유재석, 박경림, 김구라, 서장훈, 주영훈, 김경호, 홍경민, 배기성, 정동하, 씨스타 효린·보라·소유·다솜, AOA 초아, 스윗소로우, 김동준, 울라라세션 등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11월 24일 각자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소율은 "서로 진실되게, 사랑하고, 존중하며 바라보기", 문희준은 "신혼 때처럼 10년, 20년 평생 알콩달콩 살자, 예쁘게 살자 그런 다짐을 했다"며 앞으로 항상 모범이 되는 부부로 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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