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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영화 ‘로건’의 액션 장면들이 한국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사실이 알려졌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많은 한국영화들이 리메이크 된다. 하지만 오리지널 작품만큼의 강렬함이 살아있지 않다”라며 한국 액션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로건’은 한국의 액션 영화, 형사 영화, 누아르 영화로부터 정직성과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이 가진 특징에 대해 많이 배우고, 이러한 것들을 많이 담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로건’을 하루 빨리 한국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며 개봉을 기다리는 한국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로건’은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 및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한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모델 출신의 배우로 전 세계 여심을 저격하는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첫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감을 더한다.
3월 1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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