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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가 구단 매각설에 대해 반박했다.
마이애미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구단 매각과 관련된 소문에 대한 데이비드 샘슨 사장의 입장을 게재했다.
‘ESPN’은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반카 트럼프의 시아버지 찰스 쿠스너가 말린스를 사들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역시 “구단 매각이 구두 합의됐다. 말린스는 16억 달러(약 1조 8,400억원)에 매각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대해 샘슨 사장은 전면 반박했다. “소문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우리 팀의 2017년 주요 목표는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치는 것이다”라고 운을 뗀 샘슨 사장은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샘슨 사장은 구두 합의됐다는 보도에 대해 “나는 누구에게도 그 얘기를 한 적이 없다. 모르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프리 로리아 마이애미 구단주는 지난 2002년 말린스(당시 플로리다)를 매입했다. 마이애미는 2017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개최 도시이기도 하다.
[데이비드 샘슨 마이애미 사장.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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