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브라질 출신의 前 NBA 리거 팹 멜로(26, 213cm)가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ESPN’ 등 해외언론들은 13일(한국시각) “멜로가 브라질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멜로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멜로에게 폭행 등 외상은 없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학 시절 멜로를 지도했던 짐 보헤임 시라큐스대학 감독은 “멜로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선수다.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은 믿기 힘든 소식이다. 오늘은 너무 슬픈 날”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시라큐스대학 출신 센터 멜로는 2012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2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됐다. 2012-2013시즌 6경기 평균 1.2득점을 올린 멜로는 시즌이 종료된 후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됐다. 멤피스에서 곧바로 웨이버 공시된 멜로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계약했지만, NBA 무대에 다시 서진 못했다. 멜로는 이후 브라질리그에서 뛴 것으로 알려졌다.
[팸 멜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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