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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유퉁의 엉뚱한 이혼 사유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이하 '원더풀데이')에서는 배우 유퉁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변호사 최은숙은 "기네스에 오른 사람의 최다 결혼이 79번이다. 그런데 그의 아내는 22번의 이혼 기록을 보유 중이다"라고 전했고, 노유정은 "유퉁이 나를 보자마자 재혼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흥국은 유퉁에 "몇 번째 결혼이냐"라고 물었고, 유퉁은 "8번 째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유퉁의 3, 4번째 결혼이 비밀 결혼으로 밝혀졌고, 김구라가 "비밀 결혼 주인공의 정체가 누구냐"라고 묻자 "여자다"라며 답을 피했다.
또 김구라는 "언론에 노출이 안 됐다"라고 물었고, 유퉁은 "살면서 나는 다 노출을 시켜야 하냐"라며 발끈했다.
특히 장윤정은 유퉁에 "한 사람과 왜 세 번 결혼했냐"라고 물었고, 유퉁은 "나는 고등학생이었고, 아내는 대학생이었다. 남자가 남자를 사랑했다. 지금도 나는 남자를 더 사랑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장윤정은 "친구를 사랑한다는 말인 거 같다"라고 말했고, 유퉁은 "친구들과 놀다 보니 가정에 소홀해졌다.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위로가 아닌 헤어짐을 통보했다. 전부 다 내 탓이다"라며 반성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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