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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지난 12일 걸그룹 크레용팝 쇼율과 웨딩마치를 울린 1세대 아이돌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의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문희준-소율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구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구라는 "문희준이 나한테 정말로 큰 호의를 베풀었기 때문에 나는 축의금도 내 사상 최대로 낼 거다"라는 과거 약속에 대해 "사상 최대의 축의금이라는 게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데, 내 역대 경조사의 기록 경신을 했지"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런데 또 너무 많이 하면 받는 사람이 부담스러워한다. 왜냐면 내가"라고 운을 뗀 김구라.
이에 제작진은 "말이 긴 것은 액수가 적다는 뜻 아니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아냐 아냐. 액수는 꽤 했다. 축의금은 내가 알아서 잘 했으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아니 그게 다들 지금 너무 궁금해 하니까"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아 뭘 너무 궁금해 해. 그러니까 내가 알아서 잘 했다"며 결국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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