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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재명 성남 시장과 전원책 변호사가 재회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의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녹화에는 이재명 성남 시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녹화 당시 개그맨 김구라는 오프닝에서 "오늘 부제는 '전원책·이재명의 절친노트'다"며 운을 띄웠다. 이들은 JTBC 신년토론 당시 열띤 논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전원책을 향해 "오늘은 평화협정 체결하고 잘 지내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전원책은 "전세계에서 평화협정이 유지되는 것은 평균 2년이 안 된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시장을 "트럼프 반, 노무현 반을 섞은 후보다"고 언급했던 것과 관련해, 이재명 시장은 "가능하면 노무현 반, 샌더스 반으로 해 달라"며 정정을 요청했다. 이에 전원책은 "두테르테 반, 샌더스 반으로 하라"고 반응했고, 이재명 시장은 "(앞서 말했던) 평화 협정이 2년이 아니고 2분 걸렸다"고 덧붙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썰전'은 1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재명 시장과 전원책 변호사.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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