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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화랑' 박서준의 연기 호평 뒤에는 끝없는 노력이 숨어있었다.
15일 오후 소속사 키이스트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선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서준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여름 경주, 문경, 수원, 서울을 오고 가며 '화랑' 촬영을 진행했던 박서준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사진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서준은 홀로 산바위에 걸터앉아 대본을 보거나, 뜨거운 태양도 피하지 않고 대사 연습을 하고 있다. 또 제작진과 함께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것은 물론, 짧은 장면도 놓치지 않고 모니터 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다.
박서준은 '화랑'에서 자신의 친구를 죽게 한 얼굴 없는 왕 삼맥종(박형식)을 향한 분노 섞인 핏대 열연, 아로(고아라)와의 애틋한 로맨스까지 다양한 감정 표현과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작품에 대한 철두철미한 분석과 극 중 선우가 겪는 상황들과 심리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서준은 지난해 여름을 '화랑'과 함께하면서 철저한 캐릭터 연구와 소통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은 물론, 화랑들의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챙기고, 팀 내 열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케미까지 제대로 살려냈다"라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을 마친 박서준과 드라마 '화랑'의 후반부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은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키이스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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