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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전세계 14개국 113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사대륙 선수권대회는 유럽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의 ISU 회원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의 테스트이벤트로서 올림픽이 치러질 강릉아이스아레나가 피겨 선수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대회로 올림픽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일본의 남자 피겨 영웅 하뉴 유즈루와 쇼마 우노를 비롯해 진보양,얀 한(이상 중국), 네이선 첸(미국), 여자 싱글 리지준(중국),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 카렌 첸(미국), 마이아 시부타니-알렉스 시부타니(미국, 아이스댄스), 유 시아오유-하오 장(중국, 페어) 등 각국의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로는 남자 싱글의 김진서(21,한국체대) 이준형(21,단국대)이시형(17,판곡고) 여자 싱글 김나현(18,수리고), 최다빈(18,수리고), 손서현(19,세화여고) 을 비롯해 아이스댄스의 민유라-개믈린 조와 페어의 지민지-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기량을 검증 받아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 지상 과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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