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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명세빈이 이혼 심정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배우 김승수와 명세빈이 출연했다.
이날 오만석은 김승수와 명세빈에 "두 분은 일탈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내 생애 최고의 일탈이 있냐"라고 물었고, 김승수는 "의도했던 일탈은 아니었지만 참석해야 하는 술자리가 있었다. 다음 날 촬영이 있어 촬영장 근처 호텔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프런트에 모닝콜을 부탁했다. 그런데 시간을 착각했는지 오후에 모닝콜을 해주셨다. 아침 촬영이었는데 오후 4시에 현장에 도착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영자는 김승수에 "안 혼났냐"라고 물었고, 김승수는 "남은 일정을 빡빡하게 소화했다. 나중에 감독님이 '내가 말을 안 해도 스스로 반성을 했었을 거다'라고 말을 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명세빈은 "큰 일탈이 하나 있다"라며 이혼을 언급했고, "혼자서 외로울 수 있지만 함께 있는데도 외로운 건 더 힘들더라. 혼자서 외로운 게 낫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명세빈에 "결혼한 지 1년도 안 돼서 이혼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물었고, 명세빈은 "알아가는 과정 중에 기사가 먼저 났었다. 열애설을 부인할 수도 없었다. 신뢰하는 기자 분에 조언을 구했더니 인정을 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그게 결혼으로 부풀려서 기사화됐다. 그래서 책임을 지기 위해 밀려서 결혼을 하게 된 거 같다. 많이 어렸다"라고 고백했다.
또 오만석은 명세빈에 "이혼 후 활동이 뜸했었다. 공백기에 뭐 했냐"라고 물었고, 명세빈은 "여행을 많이 다녔다. 종교가 있어서 종교활동에도 매진했다. 힘들었던 시간 동안 여행과 신앙덕에 단단해졌다"라고 답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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