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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발목 부상을 당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회복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마누엘 바움 감독은 “구자철이 18일 열리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 나설 옵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구자철은 지난 5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4분 충돌 후 통증을 호소했다. 이날 구자철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지만 경기 후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구자철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 현재로선 레버쿠젠과의 21라운드 출전이 유력하다.
아우크스부르크에게도 구자철의 복귀는 희소식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시즌 6승6무8패(승점24)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중국, 시리와의 2연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세도 반갑다.
한국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무릎 부상을 당했고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 결장한다. 때문에 구자철의 복귀는 팀 전력에 커다란 보탬이 될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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