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인생술집' 강하늘, 착한남자의 진짜 이야기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인생술집' 강하늘이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들려줬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 11회에는 배우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하늘은 자신이 잘 마시는 사케를 들고 와 MC들에게 깍듯하게 인사했다. 강하늘은 '착한 이미지'에 대해 "내가 중요시 생각하는게 예의다. 예의를 지키되 다 즐겁자는 주의다. 그렇게 착하기만 한 사람은 아닌데 그렇게 바라봐주시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참는 스타일인가?"라는 질문에 강하늘은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다"라며 "영화 '동주'를 촬영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고 감독님이 오케이를 해버리면 지울 수 없는 내 모습이 된다.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있었다. 그래서 '동주' 촬영할 때 정말 힘들었다. 수면유도제를 먹으면서 잤다. 연기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많았지만 원래 긍정적인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강하늘은 평소에 명상을 한다고 밝히며 "그래서 건배사 '지금'이라는 말도 그 때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강하늘은 "어떤 책에서 봤는데, '과거는 거짓말이고 미래는 환상일 뿐이다. 지금만이 우리의 힘이 닿을 수 있는 시간이다'라고 하더라. 지금이 딱히 불행하지 않으면 지금이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자신만의 현재 행복론을 전했다.

또 강하늘은 두 번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속 시원하게 해명했다. 김소은은 학교 동기라고 밝히며 절대 아니라고 말했고, 래퍼 치타와의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치타에게 정말 미안했다. 인스타그램에서 내 친구 별명이 치타인데, '#치타 고마워'라고 했는데 갑자기 치타와 열애설이 됐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강하늘은 최근에 한 키스에 대해서 융단폭격으로 공격하는 MC들의 말에 "5개월 정도 됐다. 근데 촬영 중간에는 누구를 만나기가 어렵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강하늘의 절친한 선배이자 개봉을 앞둔 영화 '재심'에 함께 출연한 한재영이 깜짝손님으로 등장, "하늘이는 애교가 많다. 누가 백허그를 하더라. 하늘이가 해주니까 좋더라"라고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