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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인생술집' 강하늘이 착한 이미지에 이어, 솔직한 배우로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 11회에는 배우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해 MC들의 짓궂은 질문 폭격을 받았다. 초반에는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점차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보였다.
이날 강하늘은 열애설, 키스, 스트레스, 명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마치 작정하고 나온 듯한 모습과 더불어, 19禁 토크의 달인 신동엽과 너스레꾼 탁재훈의 맹공이 이어지면서 더욱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강하늘은 "소주보다는 맥주를 더 좋아한다. 집에서 자기 전에는 와인을 마시거나 사케를 마신다"라며 맛소금과 참치캔을 안주삼아 먹는다고 말했다. 또 유재석, 박보검과 더불어 착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그분들이 더 착하시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착한 이미지에 대해 강하늘은 "난 예의를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데, 예의를 지키되 현장에서 즐겁자는 주의를 갖고 있다"라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밝혔다. 또 '동주' 이후 수면유도제를 먹을 정도로 연기에 대해 힘들었던 때를 털어놓으며 '지금'이라는 건배사를 외치기도 했다.
강하늘이 신동엽과 탁재훈에게 집중 공격을 받고 있을 때, 영화 '재심'에 함께 출연한 한재영이 등장했다. 한재영은 강하늘과 두 작품을 함께 해온 터라 술 친구로 친분이 이어지고 있는데, 강하늘에 대해 "정말 착하고 애교가 많다"라고 증언했다.
강하늘은 늦은 밤까지 이어진 '인생술집' 촬영에서 실제로 카메라가 없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영화 '원스'의 OST를 기타 연주를 하며 열창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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