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장은상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첫 연습경기 타순이 공개됐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은 18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리는 대표팀 전지훈련 6일 차 일정을 앞두고 오는 19일 열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선발 타순을 발표했다.
김 감독은 이용규(중견수)-민병헌(우익수)-최형우(좌익수)-김태균(1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석민(3루수)-서건창(2루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투수진은 당초 예고했던 대로 장원준(두산 베어스)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다만 기존 요미우리전 중간계투 출전이 예상됐던 우규민은 21일 요코하마전으로 등판이 연기됐다. 요코하마전에 출전하기로 했던 박희수(SK 와이번스)가 우규민과 자리를 바꿔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대표팀에 합류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 감독은 "일단 오늘 훈련모습을 한 번 더 지켜볼 것이다. 본인 생각도 들어봐야 한다"며 적응기간이 더 필요함을 강조했다.
[최형우, 김태균, 손아섭(왼쪽부터). 사진 = 일본 오키나와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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