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장은상 기자] 삼성 백정현이 ‘거인’ 요미우리를 상대로 호투했다.
백정현은 18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서 열린 삼성의 전지훈련 3번째 연습경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했다.
백정현은 첫 타자 초노 히사요시를 우익수플라이로 잡아냈고, 이어 다음 타자 시게노부 신노스케도 좌익수플라이로 처리했다. 다음타자는 요미우리 최고의 인기스타 사카모토 하야토. 백정현은 사카모토까지 중견수플라이로 잡아내며 1회초를 삼자범퇴이닝으로 만들었다.
2회초에는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1사 이후 5번타자 개럿 존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곧바로 다음타자 루이스 크루즈를 유격수플라이로 처리했고, 오카모토 카즈마까지 중견수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백정현은 3회초 최지광과 교체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백정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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