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디나·서동욱 2안타' KIA, 라쿠텐에 패배…연습경기 4연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연습경기 4연패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2-8로 졌다. KIA는 연습경기 4연패에 빠졌다. 아직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외국인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버나디나는 1회초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린 뒤 서동욱의 중전적시타에 선취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선발투수 고효준이 1회말에 안타 3개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KIA는 4~5회도 각각 1점씩 내줬다. 6회초에는 1사 후 버나디나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와 김호령, 서동욱의 안타를 묶어 다시 1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7회말에 손영민이 4실점하며 무너졌다. 8회말에도 추가 1실점했다.

KIA 선발투수 고효준은 1이닝 3피안타 1사구 1실점했다. 김윤동은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1실점(비자책)했다. 심동섭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1실점, 손영민이 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실점했다. 한승혁은 1이닝 무실점, 손동욱은 1이닝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비자책)했다.

타선에선 버나디나가 2안타 1득점, 서동욱이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KIA는 20일 기노완구장에서 요코하마와 맞붙는다.

[서동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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