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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엉뚱하고 순수한 연기돌이 떴다.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형님'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과 배우 이준이 출연했다.
이날 서현은 특유의 바른생활 이미지를 드러내면서도 속내를 그대로 드러냈다. 서현은 최대 인생 일탈에 대해 "할로윈 데이에 분장을 하고 돌아다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자꾸만 모함하는 멤버 김희철에게 "짜증나"라고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줬다. 이후 스컬리, 스펀지밥 등 성대모사도 훌륭히 해냈다. "첫키스가 실제냐 방송이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뭐 이런 질문을 하고 그래?"라며 노코멘트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은 엉뚱했다. 그는 "18살 남학생이 서장훈 형이랑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김희철의 말에 "나는 이해하는데, 나 예전에 문희준 형이랑 결혼하고 싶었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이준은 "문희준 형이 너무 멋있어서 내 우상이었다. 나도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준은 자신의 징크스와 관련해 독특한 성격을 전했다.
이준은 등달리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등달리기 체육대회가 열렸는데, 서현은 우아하고 스피드 하게 등달리기를 했다. 결국 결승에서 만난 서현과 이준. 서현과 이준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서현은 우아하고 재빠른 발놀림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비디오 판독까지 필요했던 박빙의 승부였다.
서현과 이준은 '로미오와 줄리엣' 주인공으로 발탁돼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아는 형님' 멤버들과의 케미도 좋아서 웃음도 줬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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