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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피겨 싱글 최다빈(수리고)이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5위를 차지했다.
최다빈은 1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84점, 예술점수(PCS) 57.95점을 합쳐 120.79점을 받았다.
이로써 최다빈은 지난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61.62점을 더해 총점 182.41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빈은 이날 기존에 자신의 보유하고 있던 최고점(173.71점)을 8.7점 끌어올린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해 이 대회에서 8위에 올랐던 최다빈은 2년 연속 4대륙 선수권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손서현(세화여고)는 122.35점으로 19위에 그쳤고 김나현은 발목 부상으로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포기했다.
대회 우승은 일본의 미하라 마이가 차지했다. 미하라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34.34점을 획득하며 총점 200.85점으로 우승에 성공했다.
그 뒤를 캐나다의 가브리엘 데이먼(196.91점)이 차지했고,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194.95점)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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