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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혹성탈출’ 시리즈의 맷 리브스가 ‘더 배트맨’ 감독 후보에서 탈락한 가운데 리들리 스콧이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18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와 맷 리브스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향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더 배트맨’ 감독 의자가 비어있는 상태다.
맷 리브스는 현재 ‘혹성탈출:종의 전쟁’ 후반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후보로 ‘에이리언’ ‘글래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과 ‘맨 인 더 다크’의 페데 알바레즈를 언급했다.
리들리 스콧은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디지털 스파이와 인터뷰에서 “슈퍼히어로무비는 내 취향이 아니다. 여러번 제안을 받았고, 왜 찍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나는 슈퍼히어로무비의 비현실적인 상황 속의 얇고 가는 비단 밧줄을 믿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각본이 훌륭하고 스토리가 매력적이라면 메가폰을 잡을 수도 있다.
과연 워너브러더스가 리들리 스콧에게 감독을 제안할지 DC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만약 리들리 스콧이 메가폰을 잡는다면 부진에 빠진 DC 확장 유니버스에 활력을 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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