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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이시형(17,판곡고)이 첫 출전한 2016-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시형은 19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04점, 예술점수(PCS) 66.28점을 합해 130.32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65.40점을 획득한 이시형은 총점 195.72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시형은 종전에 가지고 있던 개인 총점 최고 점수인 174.28을 21.44점이나 끌어올렸다. 이시형은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종전 최고 점수인 61.13점에서 4.27점을 높인 바 있다.
지난 달 열린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서 3위에 오른 이시형은 처음 출전한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김진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점프에서 실수한 김진서는 195.05점에 그쳤다. 이준형도 트리플 악셀 점프에서 넘어지며 187.58점에 머물렀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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