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양수경 "방송 두려워, 갑작스런 이별들 술로 견뎠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양수경이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돌아온 양수경이 새 멤버로 합류, 강원도 화천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양수경은 청춘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랜만에 컴백이 두렵진 않았냐는 청춘들의 질문에 자녀들이 많이 걱정했다며 "지금도 이 방송이 두렵다"고 답했다. 그는 "사실 갑작스러운 이별이 여러 번 겹쳐 힘든 시간을 술로 견뎠다"며 "그러다 보니 가수 양수경을 꿈꿨던 시절을 놓고 살았다"고 담담하게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친구들이 주는 따뜻함을 느끼고 싶어 이 프로그램에 나왔다"며 첫 여행에 대한 소감을 밝혀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양수경은 직접 싸온 반찬부터 의외의 요리 실력까지 선보이며 정월대보름 만찬을 준비해 청춘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는 후문.

21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불타는 청춘'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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