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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아라가 새로운 둥지를 찾는 과정에서 가진 고민을 털어놨다.
고아라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의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화랑'이 방송되는 중 고아라는 오랜 시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배우 정우성, 이정재가 이끄는 아티스트 컴퍼니를 새로운 둥지로 선택했다. 고아라에게 전 소속사가 오랜 시간 연관검색어로 자리를 잡아온 만큼 그 배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았다.
고아라는 "'화랑'이 (전 소속사에서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꼭 홀로서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고민이 많았다.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가 됐고, 앞으로 어떤 배우로 지내고 싶은지, 어떤 모습의 배우가 되고 싶은지를 고민하던 차에 취지가 맞고, 좋은 선배님이 계신 회사를 만나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그 때 머리를 잘랐다. 타이밍이 그렇다보니 '심경에 변화가 있냐'고 묻는 사람도 있더라. 사실 아프리카 다녀온 뒤, 머리가 타서 화보를 찍기 위해 자른 것이었다"고 유쾌한 고백을 남기기도 했다.
또 고아라는 "(새 소속사에서)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고 싶은 부분도 있었다. 작품을 하며 만나는 선배도 있지만, 가까이에서 조언도 받고 싶고, 배우로서 좋은 점을 닮아가고 싶었다. 와보니 좋은 것 같다. 챙겨주고, 모니터를 해주고, 조언을 편안하게 해준다. 오래 일을 한 선배님들이라 본인이 겪은 부분을 얘기해주는 게 재밌고, 솔깃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고아라는 '화랑'에서 생활력 강한 반쪽 귀족 아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화랑'은 21일 밤 방송되는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고아라.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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