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홍종구가 아내와 불화 이유를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이하 '원더풀데이')에서는 늦깎이 아빠 개그맨 이병진, 배우 원기준, 가수 홍종구가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고수 매니저에서 창현이 아버지로 직업을 전향했다고 할 정도로 아들 바보다. 강의와 사업들로 바쁜 와중에 육아에 전담하고 있다. 그런데 막상 부인 분과는 불화가 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홍종구는 "불화는 아니고 여자분들이 출산하고 나면 식성이 바뀌나 보다. 원래는 아내가 치킨을 시키면 가슴살만 먹었다. 나는 항상 부드러운 살만 먹었다. 그런데 요즘 닭다리를 자꾸 먹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종구는 "원래 아내는 고기를 안 먹었는데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고기 때문에 트러블이 자꾸 생긴다"라고 덧붙였고, 김구라는 홍종구에 "그럼 아내에게 닭다리 양보하고 본인은 안 먹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홍종구는 "아니다. 닭다리는 두 개다. 원래는 내가 두 개를 다 먹었는데 하나밖에 못 먹는다"라고 답했고, 김흥국은 "질리도록 사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 장윤정은 "출산한 지 이제 10개월밖에 안돼서 아직은 영양 보충이 필요할 때다. 생으로 뜯어먹어도 모자라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