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클로젯, 오드 퓨처와 콜라보 유니크한 힙스터 무드 컬렉션 출시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이 힙합 뮤지션 그룹 오드 퓨처(ODD FUTURE)와 콜라보레이션해 유니크한 힙스터(Hipster) 무드가 물씬 풍기는 컬렉션을 출시한다.

비욘드 클로젯은 지난해 10월 2017SS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에서 오드 퓨처와의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을 선공개한 바 있다. 파스텔톤의 만화적인 색채와 도넛에서 모티브를 얻은 그래픽과 패턴이 특징이다. 오드 퓨처가 국내 브랜드와 처음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눈길을 끌었이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다채로운 컬러와 유니크한 시그니처 그래픽 및 패턴을 가진 비욘드 클로젯과 오드퓨처의 특징에 집중해 두 브랜드의 특색은 강조하면서도 비욘드 클로젯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특히 오드 퓨처의 시그니처인 도넛 그래픽과 비욘드 클로젯의 시그니처인 도그 그래픽이 섞여 탄생한 그래픽은 힙스터 무드를 느끼게 한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스카잔, 코치 재킷, 패턴 셔츠, 스웨트 셔츠, 후디, 티셔츠 등으로구성됐다. 오는 27일 비욘드 클로젯 및 무신사 온라인 몰을 통해 출시되며, 비욘드 클로젯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와 편집샵 에이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오드 퓨처는 힙합 아티스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이끄는 팀으로,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에미넴(Eminem) 등 힙합의 대부들에게 인정받는 뮤지션 그룹이다. 랩퍼와 디제이, 프로듀서, 비디오 디렉터, 스케이터 보더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특히 팀의 수장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골프왕(GOLF WANG)이라는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며 패션에 대한 감각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욘드 클로젯 X 오드 퓨처. 사진 = 비욘드 클로젯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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