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이적생' 최재원(27)이 팀 자체 첫 청백전에서 3안타 2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LG 트윈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파파고구장에서 첫 연습경기인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청팀 선발투수는 김대현, 백팀 선발투수는 임찬규가 등판했고 라인업에는 박용택, 정성훈, 정상호, 이병규, 손주인, 오지환, 루이스 히메네스 등이 포함됐다.
8회까지 진행된 경기는 청팀이 10-8로 승리했다.
청팀 선발투수 김대현은 3⅓이닝 동안 7피안타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으며 백팀 선발투수 임찬규는 4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청팀은 김대현에 이어 윤지웅, 최동환, 백남원이 던졌고 백팀은 임찬규에 이어 진해수, 배재준이 던졌다.
청팀에서는 최재원이 3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백팀에서는 이병규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정성훈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히메네스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최재원은 "첫 실전 타석이라 가볍게 타이밍 맞추는데 주력했는데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은 "첫 경기인데 전반적으로 좋았다. 특히 타자들의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최재원.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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