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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열혈 팬을 자처한 매드 소울 차일드가 로건에 영감을 받은 음원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국내 힙합계의 최고의 아티스트 다이나믹 듀오, 타이거JK, 타블로 등과 피쳐링을 해오며 명성을 쌓아온 매드 소울 차일드의 싱어송라이터 진실이 자신의 SNS를 통해 '로건'만을 위한 특별한 곡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앞서 싱어송라이터 진실은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에서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가수 특유의 독특한 음색이 담긴 강렬한 OST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 19일, SNS를 통해 공개된 음원은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로건'의 개봉 소식을 듣고 직접 곡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진실은 "'로건'의 예고편을 보고 이전 히어로 무비와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에 감명을 받아 곡을 만들게 됐다. 마지막 울버린인 로건에게 바치는 헌정 곡으로 생각해주시기 바란다"며 곡을 작곡하게 된 소감과 함께 '로건'을 빨리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로건 캐릭터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Get Back' 곡은 잔잔한 기타 선율과 보컬 특유의 애절한 음색이 어우러져 영화의 OST로 불려도 손색없는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인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97%의 신선도와 IMDB 9.6점 대의 높은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역대급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로건'은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 X 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영화 데뷔를 앞둔 신예 다프네 킨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전세계 최초 국내 전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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