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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서준오(정경호)가 누명을 벗기 위해 애쓴다.
22일 밤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11회가 방송됐다.
중국으로 달려간 봉희는 바닷가에서 준오를 발견하고 기뻐했다. 준오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봉희를 보고 "나 알아요?"라고 장난쳤다.
준오는 자신이 머무르고 있는 거처로 봉희를 데려갔다. 준오는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해 하는 봉희에게 "아까 그 할배. 해변가에 낚시 하러 갔다가 나를 봤대. 근데 그 할배가 동네 의원이었더라고. 큰 병원 갔음 대표님 꼴 났겠지"라고 말했다.
준오는 한국으로 떠나는 컨테이너 배에 몸을 실었다. 며칠이 지나 준오는 처참한 모습으로 봉희 앞에 나타났다.
장도팔(김법래)는 하지아(이선빈)에게 윤소희(류원)가 맡기로 했던 배역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하자 찌라시를 운운하며 협박했다. 장도팔은 정기준(오정세)에 지아를 컨트롤하라고 경고했다. 찌라시에는 지아가 기준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적혀있었다. 또 장도팔은 무인도에서 발견된 소희의 휴대전화를 혈안이 돼 찾기 시작했다.
준오는 기준과 자신의 매니저 앞에 나타났다. 준오와 기준은 온종일 서로에 쫓고 쫓기며 시간을 할애하다 목욕탕에서 진득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기준은 "미안하다"고 했고 준오는 "돌아왔으니까 다 뒤집어 엎어야지"라고 말했다. 기준은 "힘들지 않겠느냐"라며 준오를 말렸다.
윤태영(양동근)은 신재현 사건을 재수사 하다가 타살 증거가 있음을 알아챘다. 당시 소희가 서준오를 심증적 살인자로 주장하고 싶어 "진술이 오락가락했다"고도 설명했다. 준오는 "소희가 장도팔에게 협박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준오와 봉희, 태영은 신재현 사건의 진실을 밝혀 억울한 누명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그리고 태영은 장도팔이 애타게 찾고 있는 휴대폰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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