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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안소희가 공효진에 푹 빠졌다. 스스럼 없이 언니라고 부를 정도로 친해졌다. 공효진의 조언이 극중 지나 캐릭터를 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공효진 언니의 생활연기가 뛰어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보니까 대단하시더라고요. 언니가 극중 화장실에서 우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자연스럽게 임팩트를 주는데, ‘역시 공효진’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호주 촬영 중 시간이 남을 때 공효진과 테니스를 쳤다. 테니스를 잘 치지 못하지만, 공효진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았다. 라켓으로 공을 치는 시간보다 공을 주우러 다니는 시간이 더 많아 “운동을 확실하게 했다”며 배시시 웃었다.
“언니 집에 놀러 간 적이 있어요. 언니가 요리를 잘 하시더라고요. 밥과 찌개를 먹었는데, 너무 좋았죠.”
안소희도 요리를 좋아한다. 한식, 양식, 일식을 모두 할 줄 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친구들,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들에게 요리솜씨를 발휘한다.
“집에서 요리하는 걸 무척 즐겨요. 무엇보다 제가 만든 음식을 가족과 친구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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