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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보영이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박보영은 22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방송인 강호동으로부터 "결혼을 할 거냐?"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보영은 "그걸 잘 모르겠다. 만약 내가 35세에 결혼을 한다고 하면, 35년간 서로 다르게 살아온 패턴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만나서 하루아침에 같이 산다는 게 어려운 일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강호동은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인연을 만나면 그걸 뛰어넘는다. 인연의 사람은 내게 지구를 선물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35년이 의미가 없어지더라"고 말했다.
또 강호동은 "지금 교제하는 사람은 없냐?"고 물었고, 박보영은 "없다. 그렇게 마음의 변화를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박보영.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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